강아지에게 절대 주면 안 되는 음식 10가지

 

 

강아지를 가족처럼 여기는 반려인들이 늘어나면서 강아지의 건강과 식습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사람에게는 맛있고 건강에 좋은 음식이라도 강아지에게는 치명적인 독이 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제가 키우는 강아지에게 잘 모르고 포도를 먹였다가 새벽에 응급실에 가서 구토를 시킨 적이 있었습니다. 꼭 먹이기 전에 적합한 음식인지 확인하고 급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오늘은 강아지에게 절대 주면 안 되는 음식 10가지를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우리 강아지의 건강을 위해 꼭 기억해 주세요! 

 

강아지가 먹으면 안되는 음식 10가지

1. 초콜릿 🍫

초콜릿에는 테오브로민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강아지는 이 성분을 분해하지 못합니다. 초콜릿을 먹으면 구토, 설사, 발작, 심장 박동 이상,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특히 다크 초콜릿일수록 테오브로민 함량이 높아 더욱 위험합니다.

2. 포도 & 건포도 🍇

포도와 건포도는 강아지에게 급성 신부전을 일으킬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음식입니다. 소량 섭취만으로도 구토, 설사, 식욕 부진, 탈수, 무기력증, 복통, 혼수상태 등의 증상을 보이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3. 양파 & 마늘 & 파 🧅🧄

양파, 마늘, 파에는 알리신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강아지의 적혈구를 파괴하여 빈혈을 유발합니다.  심한 경우 혈뇨, 황달,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을 보이며, 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익힌 양파, 마늘, 파도 위험하며, 양파즙이나 양념 등 가공된 형태로 섭취해도 마찬가지입니다.

4. 자일리톨 껌 🍬

자일리톨은 강아지에게 저혈당을 유발하는 매우 위험한 감미료입니다. 자일리톨 껌이나 사탕을 먹으면 30분 이내에 구토, 떨림, 경련, 발작, 혼수상태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하면 간 손상으로 이어져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5. 아보카도 🥑

아보카도에는 퍼신이라는 독소가 함유되어 있어 강아지에게 구토, 설사, 호흡 곤란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아보카도 씨앗은 강아지의 목에 걸려 질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6. 뼈 🦴

닭뼈, 생선뼈 등 날카로운 뼈는 강아지의 식도나 위장에 상처를 입히거나, 장폐색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뼈를 cooked 한다고 해도 완전히 안전한 것은 아니며, 부서지면서 날카로운 조각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7. 우유 & 유제품 🥛

강아지는 유당 분해 효소가 부족하여 우유나 유제품을 소화시키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유를 먹으면 설사, 복통, 가스, 구토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먹어야 한다면 락토프리 우유를 소량 먹여보는 것이 좋습니다. 

8. 카페인 ☕

커피, 차, 탄산음료 등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는 강아지에게 심장 박동 이상, 흥분, 불안, 발작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9. 알코올 🍺

알코올은 강아지에게 매우 해롭습니다. 소량의 알코올 섭취만으로도 구토, 설사, 호흡 곤란, 혼수상태,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10. 마카다미아 🥜

마카다미아는 강아지에게 근육 약화, 떨림, 구토, 고열, 운동 실조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마카다미아 섭취 후 12시간 이내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하면 48시간까지 지속될 수 있습니다.

결론

위에 설명드린 음식외에도, 강아지에게 위험한 음식들이 많으니, 새로운 음식을 주기 전에는 꼭 안전한지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혹시 강아지가 위험한 음식을 먹었다면, 즉시 동물병원에 연락하여 응급처치를 받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 강아지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올바른 식습관을 지켜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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