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인기 이유 학계분석, "12억 기부"도 화제

 

임영웅(33세)은 "영 트로트" 시대 선두주자를 넘어 국민가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임영웅은 매번 공연을 할 때마다 피켓팅(치열한 티켓팅)으로 불릴 만큼 인기가 뜨겁습니다. 

최근 임영웅이 국민들에게 이렇게 인기를 끌게 된 배경에 대한 분석이 나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임영웅 인기 있는 이유 분석 내용과 최근 12억 기부한 내용도 적어 보았습니다. 

출처 : 임영웅 소속사 물고기컴퍼니

 

임영웅 인기이유 학계분석

 

지난 1일 국민대 김희선 교수와 경기대 김희선(동명) 교수가 서울방송통신대학교에서 열린 35회 한국대중음악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이러한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가수 임영웅이 국민적인 인기를 끌게 된 배경은 트로트에 국한되지 않는 다채로운 레퍼토리와 절제하는 창법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성공회대 동아시아 연구소와 공동 개최한 이번 학술대회는 '임영웅'을 주제로 임영웅의 음악과 그를 둘러싼 담론을 논의하는 자리였습니다.

한국대중음악학회에서는 "임영웅은 단순한 트로트 인기가수가 아닌 하나의 사회, 문화적 현상이 되었다”면서 “임영웅에 관한 온갖 담론이 많은 기사와 책은 생산되었으나, 진지한 학문적 연구는 드물었다”면서 주제로 ‘임영웅’를 내세운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임영웅은 "감정을 겉으로 드러내지 않고 속으로 삼키는 창법을 구사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특징은 ‘미스터 트롯’ 오디션에서 경연곡으로 선보인 노사연의 ‘바램’ 무대에서 돋보였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바램" 노래는 음역의 폭이 좁고 대체로 낮아 내지르기 쉬운 노래일 수 있는데 후렴 중 크고 힘차게 부르다가 절제하며 삼키는 감정처리가 기존과는 다른 해석을 보여줬다"라고 했습니다. 

 

읊조리는 듯하면서 정확한 발음을 구사하는 것도 특징으로 뽑았으며 임영웅이 트로트 가수로 데뷔하기는 했지만 장르를 국한하지 않고 활동한 점도 인기 요인의 하나로 봤습니다. 

댄스, 힙합, 록, 포크, 재즈 등 다양한 장르를 확장하며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갖추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임영웅은 "트로트 기존의 창법을 벗어나서 절제된 창법, 진정성 있는 편안한 음색, 위로를 주는 가사 전달력이 있고, 댄스와 록 장르 곡에서는 상대적으로 가볍고 트렌디한 발성을 보여주는 것이 흥미롭다"라고 말하며 팬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라고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임영웅은 트로트를 넘은 아티스트리여 국민가수이며 "임영웅"이라는 장르를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연세대 박애경 교수는 이날 임영웅의 신드롬적인 인기에 “트로트에 대한 해석을 달리해 봐야 한다”라고 했습니다.

1030년대 생겨난 트로트는 현재 음악정 특징이 약화하고 범주화하기 어려워졌다면서, 임영웅의 노래가 음악적으로 트로트인지 아닌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효과를 만들어내고 어떤 행위를 하고 있는지에 집중해야 한다”라고 했습니다.

임영웅 프로필 사진

 

임영웅웅 12억 기부 화제

 

가수 임영웅이 자선축구대회 수익금 전액 12억 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여 또 한번 화제가 되었습니다. 

 

지난 30일 소속사에 따르면 지난달 12일에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 티켓 판매 수익금 전액 12억 원을 "월드비전"과 "사랑의 열매"를 통해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축구 팬들과 임영웅 팬클럽 등 3만 5000여 명이 모였던 이 경기는 임영웅을 비롯한 이청용, 기성용, 조원희, 박주호, 김영광 등 전직, 현직 축구 선수들이 함께 했으며, 경기 후반 20분 1대 1일 동점 상황에서 왼발 스루패스로 전원석의 득점을 돕는 어시스트로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평소에 축구에 대한 애정을 많이 드러냈던 임영움이 득점으로 이어지는데 도움을 기록하며 실적을 발휘했습니다. 

임영웅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